[보건타임즈]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봉합술' 시 자93건과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 관절경 치료재료 비용을 요양급여로 청구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까(?)
답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 중 '자93 건 사지관절절제술'을 뺀 나머지 '자93가 건'과' 인대성형술'만 요양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4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이 같은 내용의 3개 항목과 2018년 1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0개 항목을 포함해 총 13개 심의사례(자료)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손목의 기타 부분의 염좌와 긴장 등의 상병으로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봉합술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자93 건과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 [활막절제를 포함]',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1/2)'을 요양급여로 인정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은 활막절제 시행 후 봉합사로 봉합하거나 골 터널에 봉합 사를 통과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기존 부위에 부착시키는 수술이다.
이 건의 심의결과, 진료심사평가위는 활막절제가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의 일련의 과정이어서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활막절제를 포함]을 별도로 인정하지 않으며, 자93가 건과 인대성형술은 간단한 것으로 요양급여로 인정했다.
또 관절경하 수술 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은 급여기준에 의거 관절경 시술부위에 따라 달리 산정하며, 완관절의 경우 1/2만 산정하도록 돼 요양급여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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