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내‧외에서 불법으로 사용되는 신종마약류의 국내 유입 시 신속한 검출‧적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물질 20종이 체계화됐다.
이 조치는 최근 신종마약류 국내 밀반입이 크게 증가되는 상황에서 국내 유입되는 신종마약류를 적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은 국내에서 확립되기 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 표준물질 공급 등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식약처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립한 표준물질 20종은 ▲ 암페타민류 10종 ▲ 트립타민류 6종 ▲ 펜타닐류 2종 ▲ 기타 2종이다.
이로써 지난해 확립한 2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42종의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이 확립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신종마약류의 분석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신종마약류 15종의 동시분석법과 신종마약류 대사체 5종에 대한 분석 라이브러리까지 구축했다.
새로 확립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은 6월부터 마약류를 단속하는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정부기관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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