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허가 적응범위이외 일부 오‧남용되는 백옥주사(글루타티온주사제) 등 주사제 5종의 사용목적, 부작용 시 대응요령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자료 지침)'이 새로 개정, 발간됐다.
이번 개정은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나 피부미백 등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사제의 효능‧효과, 부작용 등 중요 정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용주사제 5종은 글루타티온주사제(일명 백옥주사), 티옥트산주사제(일명 신데렐라주사), 글리시리진산 함유 복합제주사제(일명 감초주사), 푸르설티아민주사제(일명 마늘주사), 자하거추출물 또는 자하거가수분해물 성분이 함유된 주사제(일명 태반주사)다.
이 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은 ▲ 주사제 주성분 소개 ▲ 사용목적(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부작용과 대응 요령 등이다.
이들 의약품은 의사가 처방해야하는 전문의약품(ETC)으로 의약품 사용 시 환자의 상태를 꼰꼰하게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
환자는 이들 전문 약을 사용하다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가 의사의 상담과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하며 부작용 발생 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식약처는 이 같은 정확한 허가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을 지난해 3월에 발간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허가사항을 벗어나 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식약처는 허가된 저응범위와 효능‧효과를 벗어나 미용 목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정맥영양주사요법 사용 권고지침(대한의사협회)'을 준수, 의료계가 솔선수범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내용은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의약품분야 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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