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칠곡경북대병원 비뇨기암센터(비뇨의학과) 권태균, 이준녕 교수(사진 좌로부터)가 지난달 6~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31차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인 '윤율로상'을 받았다.
논문의 제목은 '요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장인자-BB(Laminin and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BB Promote Neuronal Differentiation of Human Urine-Derived Stem Cells)'다.
이 논문엔 칠곡경북대병원 비뇨기암센터, 신경과, 경북대병원 재생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신경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 원으로서 요줄기세포의 가능성과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Laminin)과 혈소판유래성인자-BB(PDGF-BB)의 역할을 알아본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요줄기세포가 중간엽 줄기세포의 특징을 가진 신경분화유도액을 이용한 분화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논문에 따르면 신경분화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분화유도액에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인자-BB를 추가하는 것이 요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는 자가 증식이나 재생이 불가능한 손상된 신경세포에서 요줄기세포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 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분화효율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향후 임상적 활용가치가 높은 연구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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