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창상학회(회장 오갑성)가 28일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일본창상학회와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약 20명의 일본 연구자들을 비롯해 일본 긴키대학교 성형외과 Noritaka Isogai교수와 도쿄대학교 간호학과 Hiromi Sanada 교수, 당뇨발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 University Vita Salute San Raffalele Milano의 Carlo Caravaggi 교수 등의 특강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Carlo Caravaggi 교수는 연제 발표를 통해 “당뇨 치료시 내분비, 류마티스, 순환기 등 관련된 모든 의사들이 공동으로 팀워크를 하는 것은 물론 치료시에 혈액순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유연제시간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연구자들이 참석해 흥미 있는 연제발표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창상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근 가이드라인도 발표돼 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승규 학술위원장(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참가시켜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이미 지난해 이에 대해 주요 국가들의 동의를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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