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사진)가 1일부로 30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과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1959년 5월,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됐으며 산하 6개 지부, 회원 수는 3,200여명을 두고 있는 대형 학회다.
이 학회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강보건향상을 위하며 학술교류를 통한 전문가학회로서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학술대회의 개최와 학회지 발간을 통한 연구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2009년에 설립된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에서 출발했으며 2012년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이 됐다.
2013년부터 기부금지정단체로 승인받아, 대국민 봉사와 홍보의 일환으로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차 사업으로 112명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121명의 청소년에게 도움을 줬다.
국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국제적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학회 발전과 환자들을 위한 학술 연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 창립 60주년 맞이하는 올핸 학회 준비와 바른이봉사회를 통한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활동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남가주치과대학(USC)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장과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을 재직 중에 있다.
이밖에 그는 치근흡수, 한국인 치열궁 형태, 미소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발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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