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장기추적 관찰결과' 공개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등 치료효과' 위약 군 대비 유의
종합·대학병원 등에 '다양한 전략적 마케팅' 수립
추가임상과 R&D에 '투자 지속할 예정'
[보건타임즈] 코오롱생과의 '인보사-케이 주'가 투여 후 24개월 시점까지 무릎의 기능성과 활동성, 통증지수, 골관절염 증상 개선 등 평가에서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지난 6~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보사®-케이’(INVOSSA®-K)의 최신 한국 3상 연구 결과가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 이명철 교수(사진 좌측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는 한국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상대로 한 ▲ 무릎 기능성과 활동성 평가(IKDC) ▲ 통증지수평가(VAS) ▲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결과 대조군 대비 인보사 투여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이러한 개선효과가 24개월 시점까지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지속됐다.
이에 이명철 교수는 "인보사는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등에서 위약 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며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 률이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 군 45% 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2년 이상의 효능을 입증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생과 관계자는 "인보사의 효능효과 등의 우수성을 권위 있는 해외의 학술대회와 학회에 적극 알려, 글로벌 계약에 좀 더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종합/대학병원 등을 상대로 한 다양한 전략적 마케팅을 수립, 추가임상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보사의 임상3상 연구비용에 대해선 한국 기업회계기준에 의거 요건을 충족하는 비용만 개발비로 회계처리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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