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와 관련해 29일(금) 오후 7시 30분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범한의계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한의협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현안인 전문의 제도개선에 대한 제반 회원과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정책적·학술적 대안 제시를 위한 한의계의 발전적이고 열린 논의와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한의사협회 각 직역 대표는 한의사전문의제도가 국민건강권 확보와 한의학 특성에 맞도록 발전하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에 동의하고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기초로 이번번 토론회에 참가한 각 직역단체별 2인의 대표가 ‘(가칭)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하되, 추후 기존에 배출된 전문의 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소위원회에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소위원회에 참여하는 대표는 각 직역별 대표성과 전권을 위임받기로 하였으며, 소위원회에서 마련된 합의안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였다. 소위원회의 결정구조 및 합의안 마련 시한 등 기타 사항들은 1차 회의가 개최됐을때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