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성심병원은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사진)팀이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 잡지 ‘Medicine’ (5 Year IF = 2.070)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Biaxial reduction technique for the medially displaced quadrilateral surface in acetabular fracture through the modified iliofemoral approach’로 기존 골반 골절 수술에 비해 복잡한 고정기구 없이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합병증이 없는 골절 정복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교수는 “골반, 특히 비구 손상은 대부분 자동차 사고나 낙상같은 고에너지 손상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골반내 장기나 혈관 손상이 동반되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골반 골절은 정형외과 골절 수술 중에서 가장 힘든 수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면서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골반 내 장기나 신경, 혈관 손상없이 출혈량과 수술시간을 대폭 줄여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정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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