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우측서 네번째)이 9일 경희의료원 제3세미나실에서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조측서 다섯번째)과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의료기관-(가칭) 경희 가야의료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은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상채 김해중앙병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 경희의료원 의료인력 파견 ▲ 브랜드 사용 허가 ▲ 진료와 행정 분야(인증과 수련, 감염관리,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 교육과 연수기회 제공 등 대학병원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김해중앙병원은 다음달 3월 1일부터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으로 병원 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김해중앙병원에 초대 병원장과 임상교수들을 파견하는 등 임상과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지역 간의 의료격차는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는 문제다. 이번 협약은 이를 완화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교류를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해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은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의료기관으로서 연구, 교육 부분을 대폭 강화시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질 향상, 서비스 개선 등 혁신사업을 추진, 지역거점병원의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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