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국가와 수출협상 중 'Global 블록버스터 성장' 기대
[보건타임즈] 신풍제약이 중국 현지에 8년간에 걸쳐 국산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사진)'을 1,077만 불 어치 수출한다.
신풍이 따로 받는 로얄티는 52만 불이다.
메디커튼®는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다.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지난 7일 중국현지에서 Greenpine pharmaceutical.co.ltd사와 상표권과 특허권을 계속 소유하는 조건으로 이 같은 내용의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 개발된 수술 후 장기간의 유착방지용 주사제다.
이 유착방지제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 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과 염증형성을 억제시켜 탁월한 유착방지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메디커튼®은 수술 후 유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뿐더러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자궁경수술, 복강경수술 이외 척추수술에 따른 유착방지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메디커튼®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최고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유착방지제로선 국내최초로 2012년에 유럽연합(EU)의 CE인증, 같은 해엔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메디커튼®의 독자적 기술은 이미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등록됐다.
신풍제약은 다수국가들과 현재 수출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Global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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