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계 최고석학 단체 구성원'으로 5년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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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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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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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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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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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진단검사의학과 박연준,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 4명이 한꺼번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화제다.
이들 교수는 지난 달 2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 15차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올해년도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의 석학단체다.
이 단체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선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며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 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등 엄정하면서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회원자격은 5년간 지속되며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양철우 교수는 각종 연구 활동과 선도형 특성화 사업단장으로서 연구를 주도해온 국내 신장질환 명의다.
양 교수는 현재까지 허가임상 3건, 신의료인증 8건, 기술이전 10건 등의 사업화를 이뤄냈으며, 총 11편의 저서와 300여 편의 SCI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신장질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뛰어난 학술활동을 해왔다.
최근 병원 내 면역질환기반 플랫폼 구축 등의 연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임상미생물 분야의 전문가 박연준 교수는 세균의 내성기전에 대한 연구, 감염증의 신속한 진단과 신속한 항균제 내성 검사의 개발에 힘써 왔으며 이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임상미생물 검사실에 도입된 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 Ionization-Time of Flight (MALDI-TOF)를 이용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에서 계대 배양 과정 없이 균종 동정과 감수성 검사를 하는 방법을 개발, 이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임상검사에 적용함으로써 심각한 감염증인 균혈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KIST와 함께 광범위 cephalosporin제를 가수분해하는 효소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평가했으며, 이 기술을 신의료기술로 신청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국책 과제와 산학 협동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 분야의 권위자인 김완욱 교수는 류마티스 발병기전을 학계 최초로 규명한 권위자로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루푸스, 베쳇병의 진료를 하고 있다.
그는 1992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7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2007년 미국 Yale 대학교에서 연수를 마쳤다.
그는 매년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쳐 2012년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화이자 의학상 본상, 201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BRIC 선정 국내 바이오 성과 TOP5, 2015년 국가연구개발성과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의 상을 받는 증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정승은 교수는 복부영상의학과 비뇨생식기영상의학이 그의 전문전공분야로 의료영상품질관리, 방사선안전관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다.
정 교수는 1992년에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7년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2004년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에서 복부/비뇨생식기 영상의학 연수를 받았다.
그는 현재 가톨릭대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책임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밖에 그는 2011년 보건복지부 국가 조기암 사업과 검진 의료기관 질관리에 대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3년도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책개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학한림원의 보건의료정책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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