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지난 23일 부산 영락교회를 방문해 한국누가회부경지부(NGO단체)(지부회장 오흥일)와 연계한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누가회부경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 등 의사, 간호사 10여명과 창원병원 임상병리과 등 4명의 직원이 참여해 몽골인 근로자 약 65명을 대상으로 각 과 진료 및 혈액․당뇨검사, 간기능 검사 등 평소 불편해 하는 부분에 대한 치료를 했다.
창원병원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 대부분이 토요일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이나 아픈 곳이 있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애로점을 감안하여 일요일에 무료진료를 나오게 되었다.”며 “타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료진료를 앞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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