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을 위한 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 집단인 ‘암 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21일 제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암 예방 서포터즈’ 대표가 향후의 활동과 포부를 담은 서포터즈 선서를 하고, 국립암센터 원장이 ‘암 예방 서포터즈’에게 상징 깃발을 수여했다.
‘암 예방 서포터즈’는 제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을 위한 우리사회의 자발적 지지 기반을 만들어 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국립암센터와 9개 지역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후 전국적으로 1,40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암 예방 서포터즈’는 먼저 스스로 암 예방 수칙을 몸소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해 나가게 되며, 더 나아가 주변인과 전 국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과 암 예방을 위한 실생활 지침을 전달하고, 국가단위 암 예방 홍보 캠페인 지원, 암환자 돌봄 등의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9개 국립대병원)에서는 ‘암예방 서포터즈’의 결성과 향후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참여자에 대한 ‘암 예방 리더쉽 교육’ 수행과 암 예방 교육·홍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등을 제작하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홍보대사로 연예인 박해미씨가 위촉됐다.
박해미씨는 이미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선 진행하는 암 예방 수칙 홍보를 위한 포스터에 모델로 참여하고, 암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암 예방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국가암관리사업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했는데, 경기도 광명시 보건소의 김영분을 비롯한 전국 시·도, 시·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 소속의 8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는 암예방 수칙 낭독과 함께 새로이 마련된 암예방 수칙에 대한 실생활 지침서가 소개되고, 참석자들에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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