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인공신장실(사진)이 혈액투석 환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신관 4층에 새로 확장·이전했다.
인공신장실은 이전보다 진료공간이 114㎡에서 471㎡, 투석병상은 26개에서 34개로 각각 늘렸으며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증설했다.
모든 침상간격은 1m이상 확보했으며 침상별 개인 TV설치는 물론 모든 침상에서 창밖이 내다보이는 쾌적한 환경을 갖춰 긴 시간 편안하게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또 혈액투석 때 중요한 정수시스템을 최신식, 배관을 새로 교체하는 등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했으며,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을 설치,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을 함으로써 환자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환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신관 1층에서 곧바로 인공신장실로 접근할 수 있도록 4층 엘리베이터 앞에 배치했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은 "지역 내 노인 인구의 증가로 투석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공신장실의 확장으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진료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방문객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인공신장실의 야간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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