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외과 윤호성 교수가 지난 20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굿바이 유방암 강연회를 개최했다.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윤 교수는 “유방암은 유전인자, 가족력 등의 유전적요인, 생식, 출산 등의 여성호르몬요인, 음식, 방사선, 발암물질 등의 환경요인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유방암은 자가검진,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칼로리를 섭취하여 몸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 충분한 양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 등을 하면 유방암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현대인들은 암이라는 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여성들의 암 발생율 1위인 유방암에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성동구청은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성동구청이 성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굿바이 유방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방암 무료검사는 3월부터 진행됐으며 한양대병원 및 성동구내 7개 병원에서 실시한다.
또 모든 신청자들에게 1차 유방단순촬영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소견 의심자에 대해서는 유방 초음파 검진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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