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국내외 의약학 종사자 '총 45명' 수상
[보건타임즈] 올해 제 20회 송음 의약학상이 약학의 약물송달학(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많은 업적으로 낸 서울대 약학대학 김대덕 교수(사진 좌측), 종양외과, 폐암의 진단과 치료, 광역학치료(PDT), 폐암 질량조사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 도쿄의과대학 명예교수 하루부미 가토 박사(사진 우측)에게로 돌아갔다.
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 창업주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약업의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해 매년 의약학 발전에 기여해온 연구자들을 선정, 수상해오고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3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창립60주년 기념행사 겸 제20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45명이 수상했다.
김 교수는 피부를 통한 약물의 전달과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의 표적화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지난 5년간 80여편의 우수한 논문을 국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그간 연구업적과 학계에서 활약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루부미 카토 박사는 종양외과, 폐암의 진단과 치료, 광역학치료(PDT), 폐암 질량조사 분야의 전문가이며 PDT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PDT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경력이 있으며 2012년 Flexible Bronchoscopy에서 '폐암의 PDT 요법', 2016년 Photodynamic Medicine에서 '일본에서의 폐암 치료를 위한 PDT 요법 현황'이란 주제로 각각 챕터를 작성한 바 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도 PDT분야의 권위자가 의약학상 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날 행사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의 축사, 심창구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시상식, 수상자 강연의 순으로 치러졌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20회째를 맞은 송음 의약학상은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서 짧은 역사에도 국제적인 상으로 발전했다며 올해는 동성제약의 창립 60주년 행사와 함께 기념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다"며 "제약사가 60년 동안 존속했다는 것은 기업과 의약품 대한 고객의 꾸준한 관심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동성제약은 최근 준공한 대구암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 100년 기업 동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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