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준공될 '암병원 등 병원 전체'에 단계적으로 투입
[보건타임즈] 경희의료원이 치료 중에 있는 암 환자를 상대로 자율주행로봇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한다.(사진 좌측로부터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 ㈜트위니 천영석 대표,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트위니 이상휘 이사 순)
이 업무협약은 암환자 대상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단계적 도입하기 위한 조치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0일, 원내 본관 8층 의료원장실에서 ㈜트위니(대표 천영석)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 식은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 겸 암병원설립추진본부 국장)과 ㈜트위니 천영석 대표, 이상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 병원장은 "자율주행 로봇의 중요성은 병원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 군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환자관리에 앞장서는 스마트병원, '경희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희의료원과 트위니는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환자정보와 서비스디자인,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경희의료원은 암환자를 위한 정보전달, 위치안내, 자율주행휠체어 등의 로봇시스템을 개발, 내년 준공될 암병원을 포함해 병원 전체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지난 1월부터 경희의료원과 '환자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병원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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