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화여대 의과대학(학장 이지희) 직업환경의학교실이 16일 의과대학 B동 강의실에서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에서 참석한 30명을 상대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Ko-CHENS: 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이하 코첸스) 신경인지발달 검사 전문가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코첸스는 환경부가 산모, 영유아의 환경 유해 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연구를 통해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역학 조사다.
이 교육은 코호트 연구가 시작된 2015년부터 초기 모집된 임산부의 아기들이 생후 24개월까지 성장함에 따라 성장률, 신경인지발달검사 등 수집되는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담당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은희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지원 센터장(이화의료원 연구부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선 전문 검사자 간의 신뢰도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교육이 이번 대규모 코호트 연구의 표준화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코첸스는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가 연구 지원센터장을 맡아 이대목동병원 등 전국 13개 병원에 환경보건센터를 설치, 임산부 10만 명 모집을 목표로 2036년까지 22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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