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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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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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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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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한정수·백종훈 교수)이 지난 3일 개최된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좌측에서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 한정수 교수, 백종훈 교수 순)
수상 논문의 주제는 '불안정 원위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경희대병원 등 의료기관 4곳이 118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 연구한 것이다.
도수 정복이란 골절 시 어긋난 뼈를 손으로 당겨 맞추는 의술을 말한다.
원위요골 골절은 대개가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집고 넘어져 발생한다.
고령자나 여성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결과 ▲환자의 나이 ▲손 부상 시 발생하는 요골 단축과 척골의 양성변위가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중 환자의 나이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분석됐다.
정덕환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에 발생하는 이차 전위 요인에 대해선 아직까지 이견이 많다"며 "이 연구는 원위 요골 골절 환자의 치료 방법(수술/보존)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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