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사진)이 13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은 뒤 본격 직무에 들어갔다.
유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간이며 대구의료원(557병상)과 서부노인전문병원(242병상) 경영을 맡는다.
이날 유 의료원장은 "대구 지역 공공의료를 이끌어 대구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구의료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존재 이유와 가장 중요한 역할이 대구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인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의 진료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인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대구의료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적 요구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 일부에 남아있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북대를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경북대학교 암연구소 소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 교수,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 교실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대한 암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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