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GE가 13일부로프란시스 반 패리스(Francis Van Parys) 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반 패리스 사장은 GE에서 16년의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GE에 따르면 반 패리스 사장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의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업무를 비롯해 제품관리(Product Management) 총괄 직을 맡아왔다.
그는 GE헬스케어에 합류하기 전, GE의 소비재 사업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 중요 직책을 담당한 바 있다.
반 패리스 사장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관리, 커머셜 오퍼레이션,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재 사업 분야에서 GE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왔다.
반 패리스 사장은 커리어 초기에 고객맞춤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EMEA 지역의 전력분배(electrical distribution) 시장에서 GE의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EMEA 지역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 내 세포배양 커머셜 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옴으로써, 제품 전략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통해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의 비약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그는 바이오리액터 설계와 세포배양 등 GE의 바이오프로세싱(bioprocessing)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약•바이오테크 고객들과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그의 선임에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션 버크 (Sean Burke) 총괄사장은 "한국은 GE의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 고객,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파트너 십을 강화하기 위한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의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의료 전문가, 바이오제약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패리스 사장은 벨기에 겐트대학(the University of Ghent)에서 소재과학과 엔지니어링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영국 맨체스터 과학기술대학교(UMIST)에서 폴리머 기술(Polymer Technology)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번 대표이사 임명을 기점으로,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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