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오는 20일부터 2사옥 신축에 들어가 2019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원주 1사옥으로부터 남쪽방향에 들어서는 2사옥은 1,514억 원(대지 211억 원)의 건립예산을 들여 연면적 52,481 ㎡의 지하 1층, 지상 9층, 주차 493대, 12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신축하게 된다. 건축은 화성개발이 맡는다.
이곳엔 현재 서울에 남았던 잔류직원 1000여명이 옮겨와 심평원의 기본계획대로 전 직원의 원주 이전을 마치게 된다.
이로써 심평원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선 유일하게 2사옥을 갖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10일 개최된 '올해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사옥 건립 추진현황과 함께 조감도(위 사진)를 공개했다.
착공식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첫 삽을 뜨게 되며 2019년 10월 완공한 뒤 같은 해 11월 시운전에 들어가 건물시설과 건축 전시 통신의 점검을 마친 대로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이날 심평원 경영지원실 김창호 신사옥건립팀장(사진)은 "2사옥에 상주할 인력은 상시 고용인원의 130%로 설정했으며 2015년 본원 근무 2140명 중 1사옥 이전당시에 옮겨온 1145명을 제외한 995명을 기준으로 1294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축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지난 2012년 1사옥 설계마친 이후부터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을 수행할 인력이 크게 늘어나 1사옥의 규모로는 전 직원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당시 이미 1사옥의 신축이 한창이어서 기본건축설계를 바꿀 수 없는 상황인데다 만약 강행, 변경했더라면 1단계 지방이전계획에 착오가 생겨 이전시기가 오랫동안 늦춰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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