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건보 보장성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심사평가원은 3일(금) 강남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논하다'라는 메인 주제로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현황 진단과 제안'을 주제로 섹션을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안과 건강보험제도의 내실화·재정평가 등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섹션은 오후 4시부터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현황 진단과 제안'을 주제로 사공진 교수(한양대학교)를 좌장을 맡아 개최되며 심사평가원 고정애 연구위원의 '보장성 강화 관리체계 방안', 김동숙 연구위원의 '암 사용약제 보장성 강화 현황과 제안'이 발표할 예정이다.
고 위원은 현재까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항목별 효과평가와 이용량 변화를 지표화해,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김 위원은 암 환자의 의료이용, 약품비, 의약품 사용 변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암 사용약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며 향후 관리체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유미영 실장(심평원), 손영래 과장(보건복지부), 신영석 박사(보사연), 황선옥 상임이사(소비자시민모임), 서인석 보험이사(의사협회) 간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심평원 이소영 연구조정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선 정확한 현황 진단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이행방안이 함께 제안돼야 한다"며 "이번 학회가 정부정책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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