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영 주임교수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전기 마련하겠다"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의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사진)가 지난달 27일 서울팔레스호텔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엔 창립 20돌을 맞아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윤 의과대학장 등 가톨릭대 주요 보직자,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차은종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명예회장, 한영이 한국의학물리학회장, 장용민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장 등 대한민국 의공학과 의학물리를 대표하는 외부 유관 학회장들의 축사, 국내외 유수대학에서 활약하는 12명의 동문교수들이 연자로 참여,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 1997년 창립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은 방사선물리, 의학물리, 의공학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메카로 나갈 목표아래, 지난 20년간 이 분야의 주축이 되어온 약 1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해온 것은 물론 약 280억 원의 연구 과제 수주, 약 200여 편의 SCI급 을 포함한 400여 편의 논문 발간, 11건의 저서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재 2명이라는 적은 수의 전임교원을 중심이 돼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 의대 의공학교실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Harvard대학, Stanford대학, UCLA, UC-Irvine, UC-Davis, UC-San Diego, Florida대학, Minnesota대학, Washington대학, Mayo Clinic, 캐나다 Toronto대학 등 약 15개 이상의 유수연구기관들과 다년간의 공동연구협력을 수행 중에 있다.
가톨릭대 의대 의공학교실은 2009년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을 토대로 삼아 Stanford대학과 약 200여회에 걸쳐 인력교류와 수차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2016엔 이를 기반으로 서울성모병원-Stanford 의대 간의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한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의공학교실 최보영 3대 주임교수는 "교실 20주년을 맞이해 교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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