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올 3분기 매출은 127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올렸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84%,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으로 48%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31일 일동제약이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62%, 영업이익 146%, 당기순이익 100% 증가, 대폭 성장했다.
단, 올 3분기 매출에 비교한 전년 동기 실적은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2개월간의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 아로나민은 물론, 위궤양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일동제약은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유통과 재고 관리가 효율화됐으며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특히 역점을 둔 프로세스 혁신,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 등 내실 강화 활동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양적 지표뿐 아니라 이익구조와 수익성 개선 등 질적 측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장이 이뤘으며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은 내달 1일, 첫 자체 신약이면서 국내 28호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출시를 앞둬 최근 발매한 항고혈압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 등과 함께 4분기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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