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와 기업인 선발' 창업 교육
[보건타임즈] 한국신약개발조합이 산학협력의 일환으로서 대전대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이 주관, 내달 13~15일 사흘 동안 서울 예인스페이스에서 '바이오 기술 사업화-투자 유치 실전 교육'을 후원한다.
이 교육의 대상은 바이오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출범한 벤처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에 따르면 이 바이오아이코어(Bio I-Corps)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기업인을 선발, 실전 사례 위주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내년 美 나스닥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아래 그래픽 참조)
이 사업엔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로 아래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124억 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내년 초엔 10개 예비 창업 팀을 선발, 4개월 동안 6,000만원씩, 최종 선발되는 3개 팀에게는 업체당 연간 3억 원씩 3년 동안 총 9억 원을 지원한다.
아이코어 I-Corps 프로그램은 미국의 'Start-up America'정책의 일환으로 미국과학재단(NSF)에서 과학기술의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예비창업 팀을 구성,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창업 경험 위주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선 현지 전 지역의 연구소∙대학과 연결, 23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육성시킨 바 있다.
NIH(미국국립보건원)는 성공한 NSF I-Corp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생명공학 부문의 신제품 과 서비스 개발 그리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프로그램(Bio I-Corps)을 개발 중에 있다.
한국의 Bio I-Corps 프로그램은 미국의 'I-Corps사업 플랫폼'을 국내 과학기술자에게 소개함으로써 global Bio Start-up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선진방법론을 국내에 전수, Bio Start-up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신약개발조합은 이를 통해 워싱턴 D.C 글로벌 혁신 센터(KIC-워싱턴)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 국내지원팀(대전대)과 협업을 통해 한국 Bio Start-up이 세계적인 우수 Start-up과 경쟁 또는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함께 현지 법인 설립 등 지원할 방침이다. (아래 그림 프로그램 일정)
교육 내용은 철저하게 국내외 창업을 위한 현장 실무 중심의 위주로 짜여있다.
첫날 교육은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절차, 해외 투자 유치와 주요 계약 등 실무 교육, 정부 과제 활용 방법 등을 강의한다.(아래 표 교육 내용)
둘째 날엔 바이오 분야 투자 유치 과정과 성공 전략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가치 평가와 기술 이전 방법 등을 사례를 들어 교육한다.
마지막 날에는 바이오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해야 할 일과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신청은 바이오분야의 기술을 보유했거나 기술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5일까지 이메일(ksun_s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수강자는 50명으로 제한을 둬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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