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핵의학회 (회장 김상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핵의학 치료 개선을 위한 환자 설명회와 패널토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우리나라에 10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희귀 질환으로 수술 등 근치 수술 이후, 핵의학 표적 치료가 해외 여러 나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표적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허가를 받지 못해 해외에서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어 환자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환자 설명회와 패널 토의는 우리나라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내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핵의학회와 한국 신경내분비종양 환우회 공동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1, 2 부로 진행된다.
1부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우들이 핵의학 치료에 대한 실제 치료 정보와 치료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서울의대 오소원 교수와 말레이지아 Beacon 병원 Lingeswaran 의사의 강의, 한국 신경내분비종양 환우회 함송훈 환자의 실제 치료 경험 공유로 이루어진다.
2부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개선을 위하여 ‘우리나라 신경내분비종양 핵의학 치료 제도 개선 방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패널 토의를 할 예정이다.
대한핵의학회는 이번행사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토의를 통한 제도 개선으로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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