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SCI급 저널 유럽레이저학회지'에 발표
[보건타임즈] 요즘 동안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주름과 볼륨감을 개선하는 보톡스, 필러, 물광주사 등의 시술이 현대인들의 자기관리 수단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그림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 종류 (A) 구진시술(Papule technique)= 진피 중앙에 필러를 주입, 피부가 솟아오르는 것처림 구진(파퓰)이 생기게 하는 시술 (B) Kisses 시술(Kisses technique)= 피부 표면을 수직대각선 방향으로 1 ㎝ 간격으로 주입하는 시술 (C) 매트릭스 시술(Matrix technique)=피부에 그물모양으로 평행하게 필러를 피부에 1-cm 간격 주입하는 시술법/논문서 발췌)
이중 흔히 물광주사'로 불리는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은 피부과 개원 가를 중심으로 많이 성행하는 시술이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결과는 미흡한 실정에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연구 논문이 발표돼 미용은 물론 성형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원장 김명남) 피부과 박귀영 교수(사진)팀은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을 이용한 피부 재생술(A review of hydrolifting: A new modality for skin rejuvenation)'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성분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로 피부 탄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도 노화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되면서 피부가 처지거나 볼륨감이 사라지며, 쉽게 건조해진다든가 가려움증이 발생하곤 한다.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은 이런 단점을 보완,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를 피부 얕은 부분에 소량씩 여러 군데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꺼진 볼륨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필러 시술과 달리 피부의 잔주름과 탄력 개선, 항산화 효과와 수분 보충 등 전반적인 피부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귀영 교수와 윤춘식 원장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눈 아래, 입 주위, 손등 등 시술 부위에 따른 필러 시술 시 발생하는 차이점을 착안, 각 필러 종류별, 시술방법의 차이를 분석, 논문을 통해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의 원리와 임상적 효과를 밝히는 동시에 원하는 목적에 따른 올바른 히알루론산 제제의 선택과 주입방법의 전반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은 중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기존의 필러 시술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미세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피부미용 분야에 저명한 SCI급 국제저널인 유럽레이저치료학회지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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