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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조강희 이사장, 윤태식 회장, 최경효 임상진료지침위원장, 이정환 임상진료지침 간사 |
[보건타임즈] 재활치료분야에 5-10년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 치료법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 이사장 조강희)는 20일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빅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강희 이사장은 "환자 치료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활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20일과 21일 양일간 치러지는 학술대회 주제 강연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재활 의료 모습' '재활의학에서의 4차 산업혁명 적용'을 잡았다“고 말했다.
첫 날에는 연세대학교 이준기 교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모델” 강연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치료의 분야에서 의료의 엄청난 변화를 예상했다.
둘째날에는 '재활의학에서의 4차 산업혁명 적용'을 주제로 미국 MIT기계공학과 Hermano lgo Krebs 박사는 “Rehabilitation Robotics on Upper/Lower Extremity Therapy and Future Trends” 주제로 로봇과 관련된 의료계의 변화와 뇌졸중 환자 재활에서 시작된 ‘로봇 보조를 통한 신경재활’이 가져오는 재활의료의 변화를 설명했다.
중국 푸단대학 정보과학기술대학 Shih-Ching Yeh 박사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혁명이 현재 재활치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발표했다.
고려대 이상헌 교수는 미래는 빅데이터와 AI시대이며 의료는 이 변화의 중심에 있다. Google, Amazon, Apple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의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4차 산업의 의료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이사장은 이와관련 재활의학회는 재활로봇을 활용하는 학술적인 연구 분야에 재활의학회 산하에 4차산업 관련 연구기획이사회를 신설, 4차산업 관련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등 관련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 조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의료계의 고민을 같이 공유하고 향 후 재활의학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재활의학회는 ‘요천추추간판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요천추추간판탈출증은 근골격계 통증 중 하나로 일상생활과 직업 생활의 장애를 유발한다.
최경효 임상진료지침위원장(서울아산병원)은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은 의료기관별로 치료방법이 다르고 치료가격 편차가 심해 재정적 부담이 커 이에 대한 진료지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진료지침은 환자의 질환 정도 및 상황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얼마든지 의료진의 판단으로 바뀔 수 있는 권고사항이라고 말했다.
재활의학회는임상진료지침은 1차의료기관의 의사들의 치료방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 전공의·전임의 교육과정과 대상환자 교육 등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진료지침 권고안은 ▲ 물리치료 및 행동치료 (6개 항목) ▲ 약물치료 (5개 항목) ▲ 시술치료 (7개 항목) 등 3가지 분야 18항목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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