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Consulting for Innovative Drug Development Program)'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약 R&D분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총괄), 한국보건산업진흥원(R&D), 대한약학회(기초연구), 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후보물질 최적화), 항암신약개발사업단(항암제), 대한임상약리학회(임상),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임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실용화 연계 등) 9개 기관에서 추천한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로 꾸려진 자문위원단이 연구자에게 전주기(후보물질 개발～전임상, 임상)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 신약 개발기간은 7～15년 내외(평균 13.7년), 개발 성공률(최종 품목허가까지 성공비율)은 전임상 3%, 임상1상 5%, 임상2상 12%, 임상3상 54%다.
대상은 정부로부터 R&D 지원받는 과제 뿐 아니라 모든 신약 연구개발 과제이며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 연구자는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선정된 과제는 12월 중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과제 연구자가 연구내용을 발표하면, 자문위원단이 문제되는 부분에 보완사항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계획 수립에 자문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서면평가서 제공 또는 심층 면담 주선, 후속 연구를 위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 또는 기관 연결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신청하려는 연구자는 보도자료 또는 보건복지부 홈피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 신청서를 작성,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 이메일로 접수(cidd@kddf.org)하면 된다.
문의는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044-202-2970) 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02-6379-3076)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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