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메디톡스가 자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으로부터 "다툴 일이 아니다"라는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지난 6월 미국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메디톡스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자신들보다 미국 진출 등에서 앞선 '나보타'의 발목잡기 전략이라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업계의 지적을 받아왔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터무니없는 메디톡스 소송으로 위협받았던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신뢰도가 회복되는 동시에 나보타의 선진국 진출도 힘을 받게 됐다"며, "나보타의 선진시장 진출은 국익과 제약 산업 발전 초석이란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는 발목잡기식의 무모한 음해로부터 벗어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진출에 집중할 시기"라며 "미국 소송이라는 경쟁사의 방해시도가 사라져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사업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나보타의 미국 허가는 지난 5월 FDA에 신청 이후 순조롭게 심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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