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불법유통 차단' 판게아 프로젝트에 참여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의약품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공조 프로그램 '판게아 프로젝트'에 참여해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남용‧위해우려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는 953개 사이트를 적발해 인터폴에 통보, 이들 사이트의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불법 의약품 판매자와 사이트 등을 동시에 적발·차단하는 동시에 불법 유통 의약품의 위험성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인터폴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국제공조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올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123개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경찰‧세관 등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18,949건을 차단·삭제했으며, 의약품안전지킴이를 위촉･운영을 하거나 SNS,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 판매된 의약품의 위해성을 홍보하는 등 인터넷 의약품 불법 유통거래를 막아왔다.
식약처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유효성과 품질이 검증 안 돼 보장할 수 없없다"며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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