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제대 간호과가 지난 4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1년 한시인증이란 판정을 받아 내년도 입학할 정원 40명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자료 간호교육평가제도)
대신 국제대 간호과는 2019년도 입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내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반드시 '인증' 판정을 받아내야 한다.
올 초 인증불가를 판정이 내려졌던 국제대 간호과는 올해 개설된 3년제 학과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제대학교 간호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평가에서 지난 4일 최종 ‘1년 한시인증을 받음으로써 고등교육법에 의거 2018년도 입학생(정원 40명)은 평가결과와 관계 없이 국가간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간호대학 205곳 중 국제대 간호과를 제외한 204곳은 모두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상태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제대 간호과는 지난 7월 3일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불가'로 판정을 받아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의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위태로웠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올해 9월 4일까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평가와 인증을 받도록 국제대 간호과에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면허 국가시험은 교육부 장관이 인정한 평가인증기구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다.
이 규정은 의료인 양성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2012년도에 개정됐으며 5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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