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사진)가 제 20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대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연구비 1만 불을 받는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하계 연례학술대회 만찬행사를 겸한 총회에서 치러진다.
이번에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과 혈액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술 활동으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발표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시 기증자의 전신불편감과 일상생활활동의 제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이란 논문을 국제 저널 'Bone Marrow Transplantation’에 발표하는 등 지금껏 유명학술지에 150여 편을 게재해왔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학회 발전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이홍기 교수는 심사평가원, 식약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한국원자력의학회, 한국혈액암협회 등에서 심사위원와 자문위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에선 병원장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내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혈액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학술상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조혈모세포이식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동료 직원,이식 환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술상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주최하고 제일약품과 한국쿄와하코기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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