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부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대표이사(사진)'를 임명했다.
드 클라랑스 신임 대표는 2006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 본사인 프랑스 리옹(Lyon)에서 기업 전반의 마케팅∙영업 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그는 이후 싱가포르에서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전역의 운영지원(Business Operation)을 관장해왔으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3국의 대표를 거쳤다.
이번 전보에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신임 대표는 "1989년부터 사노피 파스퇴르가 기여해 온 한국에서 총 책임자로 임명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의 가정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사노피 파스퇴르㈜를 이끌었던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대표이사는 프랑스 리옹(Lyon)에 위치한 사노피 파스퇴르 본사로 자리를 옮겨, 소아 백신 (Pediatric and Booster Vaccine Range)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총괄한다.
로네 대표는 2014년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이사로 부임 후 지난 3년간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Imojev), 수막구균 백신 메낙트라(Menactra), 5가 혼합백신 펜탁심(Pentaxim) 등을 발매했다.
또 노숙인과 도서벽지아동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한 사회 책임활동 '헬핑핸즈(Helping Hands)'에 매진해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110년 이상의 오랜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전문 기업으로, 20여 개의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백신을 매년 10억 도스 이상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SK 케미칼과 혁신적인 폐렴구균 단백접학백신(PCV: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s) 제품의 공동 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진행 중이며, 최근엔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한국 법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국내 백신 시장의 주요 백신 공급원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DTaP-IPV 콤보백신, Hib 백신, 수막구균 백신, 일본뇌염 생백신, A형 간염 백신, 황열 백신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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