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안정성이 개선된 한방 엑기스 함유 정제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방기황기탕이나 방풍통성산과 같은 한방 엑기스의 경우, 습도와 온도가 높은 하절기엔 상온 보관 시 높은 흡습성으로 주성분 한방 엑기스가 액화돼 정제 밖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 약국에서 한방약을 약포지에 포장하면서 소비자에게 전달할 쯤엔 외부 습기에 노출돼 약이 액화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휴온스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왔으며 한방엑기스 성분이 액화되는 현상을 막는 한방엑기스 함유 정제 조성물을 완성시켜 특허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정제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휴온스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시판중에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 '에스라진'과 '살사라진'에도 이 특허를 활용하고 있다.
매해 여름 젊은 층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휴온스의 '에스라진'과 '살사라진'의 주성분 방풍통성산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18종의 생약재로서, 체내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높임으로써 지방의 연소를 도우며, 분해된 노폐물을 소변과 땀으로 빨리 배출시켜 비만증을 치료하는 원리가 적용된 다이어트 보조 제품이다.
휴온스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 오준교 실장은 "살사라진, 에스라진과 같은 한방엑기스를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 제품은 유통 과정이나 보관 중 다습한 환경에 의해 품질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에 받은 특허 활용 시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한방엑기스를 함유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제품화할 원천기술"이라면서 "휴온스가 이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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