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준공 '2019년 초 개원'
세계적 경쟁력 추구, 인류에 '첨단 의료서비스'
질환별 '전문 진료 센터화 특화' 육성
[보건타임즈] 2019년 초 문을 열 서울 마곡지구에 건립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새 병원 명이 '이대서울병원(로고)'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해 5월 새 병원 작명을 위해 일반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전을 시작했으며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과 의과대학 교직원,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이달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법인이사회에서 새 병원의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새 병원 명엔 이대와 서울이란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상징적인 고유 브랜드 이미지와 첨단 IT 국제도시,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세계 인류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서비스하겠다는 강한 의지까지 담겨졌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사진 上 조감도, 下 투시도)로 착공에 들어가 2018년 9월 준공하며 2019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병원으로 건립 중에 있다.
이대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의 첫 건축설계 초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급병실 료를 받지 않는 기준 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각각 배정했다.
원내엔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이대의료원은 이미 세워둔 중장기 계획대로 고난이도 중증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암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척추센터 등을 특화시켜 육성하게 된다.
이대의료원은 또 이대서울병원 내에 개설되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등이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하도록 본격적으로 스마트시대를 열어 나갈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의료관광 특구인 강서구에 위치해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송도 국제 신도시 등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동북아 국제의료 허브 병원으로서 전 세계 대상 의학 교류를 활성화함은 물론 대한민국 선진 의료를 세계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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