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문재인 정부의 첫 식약처장에 유영진(柳永珍) 전 부산광역시약사회장(사진 부산약대·59세)이 12일 내정됐다.
유 새 처장후보자는 청와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12일 취임, 인수인계에 들어간다.
이날 청와대는 새 식약처장에 유영진 약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유 식약처장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전신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던 문재인 후보를 측근에서 보좌해왔다.
유 후보자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대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엔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지도위원, 부산시약사회 총무위원장, 그리고 지난해 초까지는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을 지냈다.
2012년 당시 부산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문 후보 직능특보를 맡아왔다.
그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후원회장과 2013년부터는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를 맡는 등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왔다.
청와대는 "(유 새 처장후보자가)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면서 많은 활동에 매진해왔다"면서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프로필
류 영 진(柳永珍)
생년월일 1959년 7월 12일
본적 경남 통영
2010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 회장
2010～2016년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
2012년 사회복지법인 나사함복지재단 후원회장
2013년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2016년 대한약사회 부회장
2016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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