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7월 1일부터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진방-특수의료장비)의 검사이력 조회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으로 검사주기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는 진단용 엑스선장치, 전산화단층활영 등 방사선을 발생시켜 질병의 진단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특수의료장비는 보건의료 시책 상 설치와 진단검사 또는 치료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한 의료장비다.
대표 특수장비로 CT, MRI, MAMMO을 꼽을 수 있다.
이중 진방장비의 검사주기는 3년마다 방사선안전관리검사, 특수장비는 1년/3년마다 영상품질관리검사를 각각 실시한다.
이들 장비의 검사결과이력 조회는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요양기관과 직접 관리하는 종사자는 이를 통해 그간 점검을 받았던 진방과 특수 장비별로 누적된 검사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CT나 유방촬영용장치(MAMMO)의 경우 방사선 안전관리검사와 영상품질 관리검사 결과를 통합신고포털에 접속, 메인 페이지에서 정보마당, 마이페이지, 특수·진방장치검사이력조회로 들어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심평원은 구축된 검사이력을 토대로 휴대폰 문자(SMS)와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검사주기 도래 시 알림서비스를 한다.
알림서비스에선 요양기관이 보유한 진방‧특수 장비의 종류별 검사주기에 맞춰 검사대상 장비 명, 제조번호, 직전 검사일, 검사종류가 안내된다.
다만,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는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피에 접속, 요양기관업무 포털에서 자료와 함께 SMS로 신청해야 한다.
심사평가원 박철운 자원운영부장은 "검사이력 조회시스템과 검사주기 알리미 서비스 구축으로 요양기관의 진방장치․특수의료장비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검사가 적기에 이뤄져 환자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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