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비뇨기과 김진욱 교수(사진)와 고려대 강석호 교수팀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겸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진욱․강석호 교수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Oncologic and Functional Outcomes after Partial Nephrectomy Versus Radical Nephrectomy in T1b Renal Cell Carcinoma(책임저자 고려대 강석호 교수, 공동 1저자 중앙대 김진욱 교수, 고려대 장훈아 교수)’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김․강 교수팀이 국내 5개 병원의 611명의 1기 신장암(T1b Renal cell carcinoma) 환자를 상대로 한 부분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와 신기능 결과를 비교한 힌 것이다.
이 결과 부분 신 절제술을 한 환자의 생존율이 전절제술 환자보다 전반적으로 높은데다 신기능도 좋은 것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신장암 부분 신 절제술이 이전보다 넓은 범위에서 종양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신기능 보전으로 추가 생존 이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로써 부분 신절제술이 신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신장암 환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부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대한남성과학회 젊은연구자상, 대한비뇨기과 종양학회 학술 대상,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대한비뇨기과학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대한남성과학회 부총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위원회와 연구위원회 위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뇨장애, 요실금, 남성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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