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이 지난 15일부터 3일간 부산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술상과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사진 한약진흥재단 한의신약팀 소재현 팀장)
이번에 한약진흥재단은 학술행사 지원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응용생명화학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한약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개발 업적을 보여 기술상을 거머줬다.
또 재단 한의신약팀은 ‘생물전환된 오매 추출물이 혈관질환에 미치는 잠재적 혈관보호 효과(Potential protective effects of bioconversed Mume Fructus extract on vascular pathology)’와 ‘생물전환한 백반의 항염증 효과(Effects of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n the Bioconversion of Alumen)’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 우수 논문 발표 상을 받았다.
한의신약팀은 논문을 통해 설사와 소화불량에 효능을 가진 오매 추출물에 생물전환 반응으로 이전보다 혈관 보호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처음 규명해냈다.
이와 함께 백반 추출물에 효소를 투여, 생물로 전환, 반응시켜 이전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대하는 것을 확인했다.
신흥묵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약재를 이용한 꾸준한 연구에 더욱 매진, 한의약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원천기술을 선점해 세계 한의약 시장에서 한국한약의 국제 경쟁력을 좀 더 강화해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약진흥재단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한의약소재은행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소재에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시켜 신규 또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왔으며 이를 분양, 식품회사, 제약사, 화장품회사 등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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