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사진)가 최근 제 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7년도 과학기술진흥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의 수상은 201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은 두 번째 장관 표창이다.
이로써 윤 교수는 국가가 인증하는 우수한 임상 연구가임을 입증하게 됐다.
윤 교수는 대덕 생명공학연구소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배우면서 기초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1996년 한국과학재단 국비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그는 미국 하버드 의대부속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Cancer Center의 Molecular Hepatology Lab에서 유전자에 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난치성 암인 간암의 유전자 치료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생명과학의 융합연구를 위해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융합연구를 시작함으로써 2005년 가톨릭의대 내 '포스텍-가톨릭 의생명 공학연구원'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윤 교수의 대표적으로 연구활동으로는 국내 최초로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DNA 치료 백신을 개발, 유럽에서 1상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2010년 국내환자를 대상으로 1상을 마쳐 중개연구의 개가를 올렸다.
윤 교수는 85년 가톨릭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89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과, KBS 의료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그는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과 같담췌암 센터장,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 사무총장과 대한간학회 총무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02년과 2005년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 Care에 잇따라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 소화기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 간학회 최우수 논문상, 'Best Presentation Award'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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