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사진)가 최근 스위스 쮜리히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종양학회에서 제 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다.
세계신경종양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gy Societies, WFNOS)는 미국신경종양학회, 유럽신경종양학회, 아시아신경종양학회의 상호협력과 공동교육과 연구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기초연구에서 임상의료에 이르는 다학제 연구와 교육을 위해 대륙 간, 국가 간, 국제협력을 도모하며, 지난 2001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세계학술대회는 매 4년 마다 개최되며 2021년 제 6차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회장에 취임한 홍용길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0년도에 졸업하고 85년에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993년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뇌종양센터 Neuro oncology fellowship에서 뇌종양 수술과 항암치료에 대한 연수를 하였고, 가톨릭암연구소 소장, 가톨릭암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장과 뇌종양센터장을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진료심사위원, 논문심사 및 편집, 윤리 위원과 기획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및 회장, 대한뇌종양학학회 회장, 7차 아시아신경종양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의학논문학술지 Neuro-oncology, Clinical Cancer Research, Cancer Letter, Vaccine, 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 JKMS, Cancer Res Therapy의 심사위원,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서 저개발국가의 지원과 원활한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글로벌 다학제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성해 성공적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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