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9.3점을 받으며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71.4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85.2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성인이면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혈약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모두 최우수 1등급을 받는 등 폐질환 치료의 강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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