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15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에 따르면 NMC 신축이전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15년 만에 착수, 신축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축이전 사업은 지난 2003년 서초구 원지동 일대가 이전 대상 부지로 거론이 시작된 이후 2014년 12월 원지동 이전에 대한 복지부-서울시 간의 MOU를 체결된 이후 2016년 12월8일 부지매매 계약이 성사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후에 예산확보 등 여러 난관에 휩싸이면서 이전 사업추진이 늦춰져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이전사업추진을 알리는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계약이 10일 정림건축·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체결됐으며 이틀 뒤 12일 오후 4시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안명옥 원장, 현대화사업본부 고임석 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건복지부, 정림건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첨단 의료시설 도입, 공공의료시설의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국가 공공의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드디어 연구용역을 착수하게 됐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과 국민들이 모두 염원했던 일이 드디어 시작됐다면서 공공보건의료의 새 장을 열게 될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2017년 5월10일부터 10월7일(5개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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