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의 부피 감소와 증상 완화'
'안전하면서 유효한 의술'로 인정
[보건타임즈] 최근 국소 재발 갑상선암 중 수술 고 위험 군에 적용하는 고주파절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돼 신 의료기술로 인정, 의료현장에서 임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시)
이 신 의료기술 명은 '국소 재발 갑상선암 중 수술 고위험군에서의 고주파절제술'이며 영문명으로는 'Radiofrequency Ablation in the Inoperable Recurrent Thyroid Cancers'다.
이 신 의료기술은 국소 재발 갑상선암 중 수술 고 위험 군을 대상으로 종양의 부피 감소와 증상 완화에만 사용해야 한다.
시술방법은 초음파 유도를 통해 고주파 열치료 바늘을 종양 내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흘려 종양 조직을 파괴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의료기술을 최종 심의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확인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목적의 임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와 사용목적, 사용대상, 시술방법 등을 지난 8일자로 고시했다.
현행법상 신 의료기술의 승인 절차는 이렇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이 새로 개발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할 수 있는지 가부여부를 의뢰받게 되면 의료법 제53조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 구성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안전성·유효성을 평가를 요구할 수 있으며 안-유가 확인되면 신 의료기술로 인정, 환자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와 사용목적, 사용대상, 시술방법 등을 고시하도록 돼 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소 재발 갑상선암 중 수술 고위험군에서의 고주파절제술은 기존의 갑상선양성결절의 고주파열치료술과 유사한 수준의 합병증이 보고됐지만 발생 빈도가 낮아 안전한 기술임이 확인됐다.
또 시술 후 종양 부피와 혈청 갑상선글로불린 농도가 감소됐으며, 갑상선암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완화,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됐다.
이로써 이 신 의료기술은 국소 재발 갑상선암 가운데 수술 고위험 환자의 종양 부피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종양으로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안전하면서 유효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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