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8년간 연구·개발한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 개량신약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 레보틱스CR서방정 30T(좌측), 300T(우측)]
이 약의 의약품명은 '레보틱스CR서방정'이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거담제다.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 규모는 약 250억 원이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1일 2회 복용의 90㎎ 서방형 제제로, 속방층과 서방층의 2중 구조로 설계돼 기존 정제보다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설명이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이번 이 의약품 연구·개발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 2014년 7월~)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기관들 간의 협력으로 레보틱스CR서방정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JW신약(대표 백승호)과 지난해 7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레보틱스CR서방정의 출시 예정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올해 첫 매출액은 약 50억 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강덕영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R&D 투자로 이뤄진 것"이라며, "개발에 도움을 주신 복지부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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