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장혈관 CT 국제모임 'CIVICS(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 회장 김태훈)'가 오는 5월 13~14일 제2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이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심장혈관 CT의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서밋엔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분야를 비롯해 핵의학과와 흉부외과 등 심장혈관 CT와 이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외 유명 교수들이 강연자와 토론자로 대거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심장 CT 영상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의 Koen Nieman 교수가 심장 CT혈관 조영술과 직간접 연관된 'clinically applied CT angiography combining randomized trials and common sense'를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Ehim 대학병원 Akira Kurata 교수의 '심장 CT 관류 검사의 최신 지견(CT perfusion up-data)'이란 강연도 준비됐다.
여기에 심장혈관 CT의 연구와 교육, 임상경험이 담겨진 서울 아산병원 양동현 교수의 '심장 CT를 이용한 관상동맥스텐트와 우회술의 평가(evaluation of stent and bypass graft using cardiac CT)', 건국대병원 고성민 교수의 '심장판막질환의 평가에서 심장 CT의 역할 (role of CT in the evaluation of valvular heart disease)'이란 주제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13일 오전엔 국내외 심장내과와 영상의학과 교수, 방사선사가 모두 참여, 심장혈관영상 CT 검사와 임상 적용부문을 우리말로 설명할 계획이다.
CIVICS의 사무총장을 맡아 이번 서밋을 기획한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이번 서밋이 심장혈관영상 CT 분야의 의료진과 방사선사, 실무자의 연구 활동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심장혈관질환의 이해를 바탕으로 심장혈관영상 CT를 사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면 하는 뜻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이 행사는 지난 1회 때보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더 많은 CT 분야의 대가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국내에서도 해외학회 못지않은 최신 지견과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한국 심장혈관 CT 연구에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5월 9일까지 홈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전공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등록할 기회를 준다.
자세한 문의는 CIVICS 사무국(02-3437-9434), 이메일(civics@theholics.co.kr), 카카오톡 옐로페이지(@civics)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CIVICS는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2015년 설립됐다.
CIVICS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장혈관영상 CT 국제모임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우리나라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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