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병원이 강동구와 지난 6일 구청집무실에서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에 따르면 난임의 증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 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동경희대병원은 뚜렷한 이유 없이 난임에 시달리는 강동구 내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 여성에게 한방 난임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치료는 한방부인과에서 맡게 되며 진료 후 최종 7명의 대상자를 선정, 6명은 강동구에서 1명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한방기능검사, 한약, 침, 뜸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높여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택 원장은 “난임으로 고통 받는 여성에게 한방 치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강동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한방 난임 치료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대상은 4월 21일까지 원인불명 난임 진단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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